[전시] 서울공예박물관 상설전
1876년 개항 이후 근대화의 흐름 속에서 전통 공예가 산업 기술로 탈바꿈하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일상 소비재 및 미술의 한 분야로 확장되는 한국 근현대 공예의 변천사를 통합적으로 조망합니다.
장소
서울공예박물관 개방화장실
기간
2021-07-16 ~ 상시
요금
무료
📍 장소: 전시1동 2층
이 연작 상설전은 조선 후기에서 근현대로 넘어가는 격변기 속 공예의 역할 변화를 두 가지 흐름으로 나누어 다룹니다. 먼저 '공예, 근대의 문을 열다' 파트에서는 1876년 개항을 기점으로 전통 수공예가 쇠퇴하고 공예가 산업 기술로 새롭게 인식되는 과정을 짚어봅니다. 특히 대한제국 시기 자주적인 강대국을 향한 염원을 담아 만국박람회에 도자기, 나전칠기 등을 출품하며 근대적 교육 기관과 미술공장을 통해 전통 공예를 부흥시키려 했던 역사적 시도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공예, 시대를 비추다' 파트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며 자본가들의 참여와 백화점, 상점가 유통망의 발달을 통해 공예가 본격적인 대중 산업재로 자리매김하는 경성의 풍경을 조명합니다. 나아가 조선미술전람회 등을 통해 공예가 단순한 실용품을 넘어 미술의 한 분야로 편입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공예의 지평을 넓혀간 근대 공예가들의 발자취를 통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우리 공예의 다면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